사이트에서는 희망적인 글들이 참 많아서 PTE를 준비하는 것은 마냥 희망적인 줄 알았다가 좌절도 이런 좌절감이 없어서 좌절기를 써볼까 합니다..누가 위로나 조언 좀 해주세요. 시험 결과를 보고 며칠 간 아예 영어도 사용안하게 되고, 영어공부고 시험준비고 시험등록이고 뭐고 손을 놔버리게 되었습니다. 매일 방문하던 이 싸이트 발 길도 그 사이 뚝 끊겼고요. 며칠만에 들어오니 그 사이에 또 성공기들이 있네요...
첫번째 시험 준비없이.
두번째 시험 공유된 자료로 준비. 리스닝 64점으로 실패.
세번째 시험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특히 리스닝을 위해 총력을 다함. 시험 당일 날도 최선으로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생각. 리스닝 63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리스닝 영역도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치안에서 한 것 같았어요. 족보 외운 것도 다 활용했구요..아이엘츠 리스닝이 8+인데 다른 분들 성공기에서 저와 비슷한 아이엘츠점수 보유 분들의 평균 PTE 리스닝 점수치보다 계속해서 훨씬 못미치네요. 아 내 리스닝이 이정도구나. 아이엘츠 리스닝 점수는 따로 시험공부없이도 받던 점수에요. 그 흔한 캠브리지도 안풀고.. 스킬로 적당히 받은 점수는 아니였던 말이죠ㅠ 그런데도 족보를 달달 외워가며 준비한 후의 PTE 리스닝 결과가 거의 동일하게 저렇게 나오니, PTE에서 리스닝때문에 안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 시험에서 1점때문에 날아가버린 결과에 너무 속상해서, 절치부심 리스닝 점수가 어떻게 구성되길래 그런가도 여기 사이트에 관련 정보란 정보는 다 읽어가며 준비한 세 번째 시험이였어요.
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엘츠에서 아무리 준비해도 마치 의도한 것처럼 스피킹이랑 라이팅이중 한 영역이 6.5 받은 지가 일 년이 넘었어요. 각각은 7.5, 7.0까지도 도달했지만 한 성적표안에서 이치를 만들어 내기가 이렇게 힘든 일인 줄 정말...해본 분만 아실 겁니다.
다음 시험을 신청 못하겠어요. 다른 영역과 달리 PTE 리스닝은 족보랑 시험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외에는 준비할 것도 없으니까요. 아이엘츠에서 라이팅때문에 넘어왔는데, 피티이 라이팅은 첫 시험부터 허무하리만치 바로 65를 넘겼고, 이미 79가 목전. 이거다 싶었더니, 아이엘츠에서 리스닝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피티이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리스닝이 발목을 잡고 있네요. 하. 하. 하...
제 최종목표는 79+인데. 정령 63-64가 족보로 만들 수 있는 제 리스닝 최대치라면, 79이상의 점수는 올 해 안에는 될 수 없는 성적이 아닐까..
리스닝 60점대에서 70점대까지 올리신 분들 효과적인 시험준비에 대해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너무 슬프고 속상합니다.
저도 wfd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두번째 시험봤었습니다. 결과는 첫번째시험(wfd공부 하나도안하고 간상태) 보다 3점더떨어진 53점이 나왔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세번째시험엔 딱 65점나와서 간신히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혹시 wfd에 기출에서 다 나왔는지요? 저는 다행히 기출에서 다나와서 점수를 턱걸이로 붙었습니다. 이게 말씀드리는 이유가, 솔직히 두번째 시험봤을때만해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시험봤는데 오히려 점수가 3점더 떨어진 53점이 나와서 저도사실 멘붕오고, 포기할려고했었습니다. 최대한 공부 할만큼 했다생각했는데 12점을 더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정말 몸서리치게 무섭더라구요. 그런데요. 절대 포기하지않았어요. 진짜 절대 포기하지않구, 오히려 highlighting missing word랑 fib(리스닝)도 공부까지 할정도로 절박하게 공부했어요. 그랬는데, 진짜 wfd다 족보에서 나왔구, hmw도 공부하기 전보다 훨씬 더 잘들려서 잘쓰게됬구, fib도 더 잘쓰게되서 다행히 65넘은것같았어요. 물론 sst자료도 도움이 많이됬었구요. 진짜 운이 따라줬던 시험이에요 세번째시험은. 해낼거야님도 아직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뿐이에요. 절대포기하시면 안돼요.
해낼거야님 영어실력정도면(IELTS시험 점수로 본다면), 진짜 pte시험정도는 찢어버릴수 있을정도의 실력이에요. 근데 운이 진짜 안따라준것도있어요(저도 2번째시험 아무리못해도 전력을다했는데 12점떨어진걸보면,, 문제도 너무어려웠었고요). 절대 움추리셔서 시험 신청안하시고 하지마시고, 신청하세요. 이번에 또 떨어지면어때요? 그담에 또보면돼죠. 그담에도 떨어지면어때요? 붙을때까지 계속 시험보시면돼죠~ 시험 떨어진다고 누가 옆에서 뭐라하는사람 아무도없어요. 제가 나온 점수보다 많은점수를 얻으셔야해서 팁을 못드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포. 기. 하. 지. 마. 세. 요. 무조건 시험신청 다시하세요.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나중에 시험붙고나니, 슬퍼한시간도 너무아까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중에지나면 다 소주안주로 남을 추억이에요. 이땐 이렇게 힘들었다하고. 저도 진짜 2번째 시험치고나서는 일가는길에도 하루종일 내가할수있을까,, 하면서 정말 이기간때 머리도 진짜 많이빠진것같네요 ㅎ. 저는 IELTS 마지막 점수가 L6/R6.5/S6.5/W5.5 받았던 사람이에요. 이것도 세번째 시험에서요. 그런데 님은 점수대가 저보다 훨씬 좋으시니, 진짜 위로하려는말이아니라, 정말로 79점 하실수있으세요. 정말 절대포기하지마시구, 언능 다음달거 예약부터 누르시고, 1~2틀 쉬시고 바로 마음잡고 다시공부해보세요. 정말좋은결과 나올겁니다. 10번시험봐서 떨어지면 어때요. 또시험보면돼죠. 노력하는사람에겐 아무리 어려운시험이라도 못당해냅니다. 더욱이 해낼거야님은 기본실력이 있으셔서 더잘해내실거에요. 힘내세요. 진짜 응원합니다.
마지막 시험에서는 족보에서 3문제 다 나와서 3문제 다 썼는데도 그 점수가 나왔어요. 차라리 망쳤다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시험이였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을 것 같은데..힘이 되는 말씀 정말 감사해요. 맞아요. 붙을 때까지 해볼래요. 나중에는 안주거리 삼을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운도 있는것같아요. 저는 ielts L6.5-7.5 나오는데요. 첫 pte셤에서 44 나왔습니다. 물론 중간에 풀다 5-6문제 풀지도 못하고 타임아웃된게 컸죠ㅠ
다시 리스닝 재정비했어요. 문제유형 꼼꼼히 익히고, 스피킹 파트에서 리스닝이 평가되는 부분도 많이 신경썼어요. 특히 RS 원래 20프로 미만으로밖에 말 못했는데 연습을 많이해서 꽤 잘할수있게 됬어요. 두번째에는 67나왔습니다. 풀고 나온날 기가차게도 아 나 리스닝 만점나오나?하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정도로 괜찮게 느낀 시험이었어요. 근데 첫번째때는 속사포랩 하는 문제가 많아 패닉이었어요. 그야말로 운이니 너무 자책 마시고 좋은 시험 만날거라는 기대하시면서 좀더 도전해보세요^^리스닝 이미 엄청난 실력자이신걸요!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고요.
공무원 시험처럼 일년에 한번 있는게 아니니 얼마나 다행이냐고..힘내세요 ‘해낼꺼야’님T_T
시험을 너무 자주 치시지 마시고 어차피 79가 목표이신거면 준비 하시면서 좀 띄엄 띄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 6월에 +79 에 거의 다왔다 생각하고 4주 연속 쳤지만 한두과목씩 과락이나고 결국엔 burnout이 되버려서 그 이후 오히려 점수가 더 떨어져 버렸어요. 몸도 안좋아져서 약 먹고 있고. ㅠ.ㅠ
WFD는 족보라는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그 이외에 Speaking의 Repeat Sentence와 Retell Lecture 의 리스닝 점수 비중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두 part의 content(적어도 50% 이상-2점) 점수를 올리셔야 점수가 올라갑니다.
RS/WFD는 같이 연습이 가능하니까 여기에 중점을 연습하시고 RT도 템플릿을 가지고 단어 몇개 집어 넣고 유창하게 말하면 fluency 점수가 올라가서 스피킹은 점수가 나오지만 리스닝 점수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주요한 내용을 가능한 많이 언급하는 위주로 연습많이 하시구요.
포기하지 마시되 조금 여유있게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후기에서 때가 된 듯 싶을 때 자주보면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리스케줄 피까지 지불해가면서 봤었는데 전략을 수정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조금더 힘내시면 다음 시험에는 꼭 원하시는 점수 받으실거애요.
화이팅~ 입니다.
저도 사실 리스닝이 걱정인데, 꼭 힘내셔서 성공 후기 들려주세요!!!
그리고 다른 분들 조언처럼 RS나 RL에서 컨텐츠에 신경 좀 써야 겠네요...
이 글 아니었으면 그냥 스피킹만 신경썼을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