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하나 봤는데요..

뉴스 기사를 하나 봤는데요..

99 Jason 6 7,468 2017.08.17 00:04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810010004965

 

내용 중간을 보면..

90점을 받게 해준 과외 교사 왈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면 낮은 점수를 받고,

문법과 고급 어휘를 신경 쓰지말고, 

컴퓨터가 평가하기 좋은 음악적이고 과장된 톤과 목소리 크기, 빠르기에 신경 쓰도록 지적한다라고... 

 

공공연한 비밀(?)이 나와 있네요..

 

전 사실 시험을 8번을 봐서... 여러번 비교를 해봤거든요..

 

1. 말하는 방법을 적당히 외워서 적당한 속도로 자연스럽게 하는 경우

(아이엘츠 스피킹 하듯이)

 

 

2. 문법이나 내용 상관없이 속도 올리고 기계적으로 음의 높고 낮음을 줬더니

스피킹이 올라가던서 리스닝이랑 리딩이 같이 오르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ㅋㅋ

 

2번이 하기 훨씬 쉬웠고요.

 

예를 들어서 리딩이 52에서 75까지 올랐는데... 이건 리오더를 약간 공부해서 올랐을 수도 있지만

Read aloud 같은 파트에서 스피킹 점수를 올리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합니다.

expat forum후기 에도 그런 내용이 많이 있고요.

(난 90/90/90/90 을 맞았는데, 리딩이나 리스닝을 다 맞춘 건 아니다... 근데 스피킹 파트는 버벅임 없이 달달 외워서 준비했다 빠른 속도+과장된 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그냥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운 속도로 내용을 많이 언급하면서 복잡한 문법 구조로 말하는 것

vs

2. 부끄러울 정도로 엄청 과장되게 그리고 빠른 속도로 말하면서 쓸데 없는 내용과 단순한 문법을 말하는 것

 

전 최근에 지인들에게도 꼭 저 믿고 2번 한번 해보라고, 신신 당부를 했는데요...

 

 

다른 필요한 점수를 얻으셨거나, 고득점을 받으셨거나, 몇 가지 방법을 바꿔서 점수를 올리신 분들은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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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영자 Jason입니다. dojason.com 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Comments

1 helloryun 2017.08.17 09:38
과장된 톤과 목소리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
12 지니여니 2017.08.17 09:56
저도 이전에 한번 RA를 비교적  천천히 또박 또박 한적이 있었는데 리딩/스피킹에서 몇점 차이로 점수가 모자란 적이 있었네요.  시험삼아 해봤는데  정말 바보 같은 시도였어요ㅜ ㅜ
그이후는 절대 안그럽니다.
RA가 스피킹 뿐만아니라 리딩도 점수의 1/3을 차지한다고 봐야겠네요.
20 Jaylee 2017.08.17 23:33
전 그 컴퓨터가 좋아하는 말하기가 뭔지 아직 모르겠어요. ㅜ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을때 늘 점수가 별로 였고, 확실히 빨리 말하면  플루언시는 오르는데 발음 점수는 깍이거든요.
1 pos236 2017.08.18 09:17
총 12번 보고 59-90까지 스피킹을 받았습니다.
일단 90점이 다 맞아야 받는 점수는 아닌 것 같아요. 체감상 만점은 100점 혹은 그 이상이지만 90만 넘으면 점수상 만점이 되는 시스템같습니다.

스피드는 빠른 편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성을 위해 스피드를 내릴때(RA) 리딩도 스피킹도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발음은 빠른 편의 스피드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정확하게 할 수록 실제 발음 점수와 스피킹 점수가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내가 발음을 정확히 할 수 없는 속도까지 빠르기릉 올리는건 전체 점수에 역효과가 났던 기억입니다.

컨텐츠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듯 가장 중요도가 낮고 중언부언이라도 유창하고 정확하게 발음해주면 전체 점수에 도움이 됐습니다.

톤이나 목소리 크기는 과장되게 해본 적이 없는데 그래도 결과를 보면 점수가 제대로 나왔던것 같습니다. 제가 인토네이션이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추측해보면 속도와 유창성만 맞춰주면 크기나 과장된 억양은 영향이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pos236 2017.08.18 09:30
시험 특성상 스피킹이 다른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데

RA에서 잘할때와 못할때에 따라 리딩 영역이 5점 정도는 차이가 났었고
RS도 리스닝에 5점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스피킹 점수로 보면 준비용이성과 점수 영향력을 봤을때 RA. DI. RL. 세 개을 집중하는게 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50까지는 RL 템플릿을 최대한 길게 만들어 잘 못들어도 단어만 껴서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해서 점수를 받고
65까지는 발음연습과 DI 연습으로 세부 점수를 올리고
79는 RL와 DI에서 컨텐츠에 좀 더 신경쓸만큼 유형에 익숙해지고 RS와 같이 리스닝 실력이 올라갔을때 같이 오를 수 있는 부가영역에서 추가점을 받았을 때 달성가능했습니다.

제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써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 11월 2017.11.19 20:22
과장된 톤과 억양이라는게 어떤걸까요...? 감이 안잡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