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영주권 취득 시 배우자 점수 4.5 이상이면 영어교육비 납부 면제라서 우선 피어슨 공식 모의고사 B를 치게 했습니다.
와이프 영어 수준 : 식당 가면 주문이 안됩니다. 기본 인사정도나 원하는 물건 사는 정도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고 그리고 영어를 읽거나 쓰는것은 전혀 모릅니다. 요리 전공이라 수능도 안쳤고 공인 영어 시험같은건 쳐본 적이 없고요. 그래도 자막 두고 프렌즈 미드 보는건 좋아하는 정도 입니다. 아카데믹 단어는 거의 하나도 모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과 : Overall 36(5.0)
L 37 (5.0) 거의 다 찍음 (틀린거 고르기나, 빈칸채우기, 받아쓰기는 어떻게든 몇개씩은 맞춤)
R 28 ( X ) 전부 다 걍 찍음 - 아이엘츠로 치면 측정불가 수준
S 37 (5.0) : 그래프는 템플릿 하나 만들어주고 읽게 했습니다 연습X 다른건 그냥 버버버(Fluency 16 / Pronunciation 22)
W 39 (5.0) : Jason님 에세이 템플릿 똑같이 외워서 적고, 에세이에 모든 빈칸에는 주제어 한단어로[education,sports]으로 밀어 넣고 education is important, sports is fun to student 수준으로 적었는데 Grammar:65/spell:42/wd:45 이나 나오네요 희안하네요ㅋㅋㅋ
결론 : 논리나 내용이 안맞아도 템플릿만 적고 읽어서 5.0 수준 까지는 어렵지 않다.
*오버롤 점수 별로 보면,
4.5 완전 까막눈은 아니다 - 몇개 들리는데 뭔지 모르겠다
5.0 지금 본인이 뭘 하는지 안다 - 이게 대충 이런거에 대해 말하는것 같다
6.0 말과 글의 주제는 확실히 파악한다 - 이것이 무엇에 관해 말하고 있구나
7.0 정확히 요점을 파악할 줄 안다 - 왜 이사람이 이 말을 하고 있는지 의도를 알겠다
8.0 요점을 파악해서 논리적으로 표현 할줄 안다 - 요점은 이것이고 이건 이 뜻이다
* 제가 5.0부터 6.5 정도 까지 지나오면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금 리딩이나 리스닝을 할때, 조금만 내용이 어렵거나 말이 빠르면 이사람이 무엇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지 대략 알긴 하지만 정확한 요점(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을 잘 못찾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main TOPIC을 엉뚱한걸 잡고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럴땐 모범 답안이랑 비교해봤을때 내용 자체가 상당히 다를때가 많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키워드를 찾거나 받아쓰는것 말고 요점을 잘 들어보려고 연습 하고 있습니다. 7점을 항상 넘는 분들은 항상 main TOPIC은 잘 찝어내시더라고요.